삼성전자는 14일 풀HD(초고화질) 동영상과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캠코더(HMX-M20)를 출시했다.

1000만 화소급 CMOS 이미지센서를 채용해 선명한 초고화질의 동영상과 1200만 화소급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동영상을 찍은 뒤 버튼을 눌러 마음에 드는 장면을 별도의 사진으로 만들 수도 있다. 12배 인텔리줌(광학 8배줌)에 손떨림방지, 3차원 노이즈 제거 기술을 더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2.7인치 터치패널 LCD(액정표시장치)를 장착해 책장을 넘기듯 화면을 터치해 파일 검색이 가능하다. 자동으로 촬영상황을 인지해 초점을 맞춰주는 스마트 오토 기능도 들어있다. 내장 메모리 없이 최대 32GB(기가바이트) 메모리 카드를 저장장치로 사용한다. 가격은 79만9000원.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