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간 중소기업 지원협력이 강화됩니다. 앞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에 진출한 두 나라 중소기업들은 R&D나 지원자금 신청시 내국기업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중소기업청(김동선 청장)은 중국 공업신식화부와 MOU를 체결하고 자국에 진출한 상대국 중소기업에 R&D·마케팅 등 정부자금 지원시 내국기업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정부간 중소기업들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교류협의회가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에서 개최되는 무역박람회와 전시회, 중소기업 공동심포지움, 세미나 등을 지원할 계획 입니다. 중기청은 "이번 MOU체결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중국 진출시 가장 어려워하는 정보획득 애로를 완화하고 산업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동선 청장은 오는 16일까지 북경과 항주, 상해 등을 방문해 중국진출 우리나라 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경영을 펼쳐갑니다. 세계의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 등 내수시장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 입니다. 북경 수출인큐베이터를 방문해 벤처컨설팅 전문기업인 INKE 중국·동남아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갖는 한편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격려할 예정 입니다. 또한 항주에 소재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그룹인 알리바바그룹을 방문해 부총재와 알리바바닷컴 COO 등과 면담을 갖고, 우리기업의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