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모바일 인터넷전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음성 매출은 줄겠지만 데이터 매출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SK텔레콤이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걸수 있는 이른바 MVOIP 서비스를 월 정액에 따라 1천분 이상 제공하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적용해 내놓을 예정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는 그동안 음성전화 수익을 갉아먹을수 있다는 점에서 꺼려왔지만, 오히려 파격적인 요금제를 도입해 무선데이터 시장에서 승부수를 두겠다는 전략입니다. 무선데이터 시장 공략을 위해 SK텔레콤은 특히 일반 휴대폰 통신망을 통한 데이터 사용에 대해서도, 월 일정금액을 내면 무제한으로 쓸수 있는 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통신시장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창조적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내노고 이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하겠니다." SK텔레콤은 무선데이터 시장 공략을 위해 요금제 뿐아리라 통신망 투자도 대대적으로 단행합니다. SK텔레콤은 내년까지 서울지역에 4세대 통신서비인 LTE를 시작하고, 이달까지 차세대 무선망인 HSPA+네트워크도 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을 일반 무선인터넷에 열결해 사용할수 있는 와이파이존도 계획보다 50% 더늘려 올해말까지 1만5천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