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전통의 이탈리안 정통 스포츠웨어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공식 진출한다.

디아오라스포트(DIADORASPORT s.r.l)의 대표 엔리코 모레티 폴레가토(Enrico Moretti Polegato ) 와 국내 전략적 파트너사인 GLBH KOREA 윤윤수 대표(FILA 회장 겸임)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스포츠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디아도라(DIADORA)는 1948년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역의 몬테벨루나 지역에서 출발한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현재 유럽 27개국을 비롯해, 북미, 남미,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68개국에 진출해있다. 축구, 사이클, 러닝, 테니스에 특화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약속한다’는 기본 원칙하에 기능성은 물론 이탈리아 본연의 세련된 디자인 감각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브랜드다.

전 세계 및 국내 소비자들에게 디아도라(DIADORA)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게 된 것은, 디아도라(DIADORA)가 펼쳐온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기여했다. 로베르토 바조, 프란세스코 토티와 같은 축구 스타 외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벤 존슨(육상), 보리스 벡커(테니스), 비욘 보그(테니스) 등이 디아도라(DIADORA)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선수들이다.

디아도라(DIADORA) 브랜드의 독점 라이선스 형태의 한국 공식 진출은, 새로운 스포츠 웨어의 국내 시장 진입이라는 측면뿐 아니라, 휠라코리아가 설립한 자회사인 GLBH KOREA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 대목에서도 관심을 끈다.

엔리꼬 모레티 폴레가토 디아도라(DIADORA)대표는 “ 디아오라(DIADORA)가 지금까지 일궈 온 브랜드 자산과, 휠라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GLBH KOREA라는 최상의 파트너의 경험과 노하우가 만나 한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 이라며 GLBH KOREA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휠라 회장이자 GLBH KOREA의 윤윤수 대표는 공식 연설을 통해 “ 디아도라(DIADORA)와의 만남은 치열한 스포츠웨어 경쟁 시장에 새로운 출사표를 던지는 또 하나의 도전” 이라며 “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스포츠웨어의 새로운 트렌드의 기준을 제시하여 건강한 스포츠웨어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아도라(DIADORA)와 GLBH KOREA는 오는 연말까지 기존 디아도라 유통망 정비와 브랜드 및 상표 관리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봄 정식 론칭 해 국내 소비자와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