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7분기만에 흑자전환 예상-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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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4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시장 수익률)'과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올 2분기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503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분기부터 SK텔레콤의 재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마케팅비용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 SK텔레콤의 재판매로 인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3억원, 1216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의 흑자전환 시기가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지고 있고 올 3분기 구조조정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주가의 오버슈팅(단기급등)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올 2분기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503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분기부터 SK텔레콤의 재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마케팅비용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 SK텔레콤의 재판매로 인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3억원, 1216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의 흑자전환 시기가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지고 있고 올 3분기 구조조정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주가의 오버슈팅(단기급등)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