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SK탤래콤 신규 정책의 최대 수혜주는 갤럭시S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SK텔레콤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으로 신규 스마트폰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고, 안드로이드 2.2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무선 테더링이 가능한 갤럭시S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갤럭시S의 판매량은 30만대, 7월 말까지 50만대로 점쳐지는 가운데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신규 요금제로 갤럭시S 판매는 가속화돼, 3분기 전세계 판매량이 3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3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경우 삼성전자의 핸드셋 영업이익률 8% 달성이 가능해진다. 또, 연말까지 갤럭시S 판매량이 500만대를 기록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10% 까지 가능하다고 봤다. 갤럭시S의 판매 확대는 부품업체들의 수혜도 기대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슈퍼 아몰레드와 2차 전지 공급하는 삼성SDI, 카메라 모듈과 PCB를 공급하는 삼성전기에 각각 목표주가 22만원과 20만원을 제시했다. 이 외 케이스 제조업체인 인탑스, 안테나 업체 파트론, FPCB 업체 인터플렉스, 칩바리스터 공급업체 아모텍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분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