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쳐글로벌의 소액주주모임이 대주주에 육박하는 지분을 끌어 모으자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네이쳐글로벌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네이쳐글로벌은 전날보다 5원(4.17%) 오른 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쳐글로벌의 소액주주모임은 인터넷 커뮤니티 네비스탁을 통해 보유주식수가 기존 630만714주(지분율 9.96%)에서 760만9965주(11.82%)로 늘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 모임에 참여해 의결권을 모아준 소액주주들이 늘어나서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모임은 최대주주인 네이쳐메이드 등(12.95%)에 육박하는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