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소기업진흥공단(이기우 이사장)은 중소기업연수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재육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경력개발지원시스템’에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경력개발지원시스템’은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올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6월말 기준으로 이용자는 1200여명.기술·생산직무,경영지원직무 분야를 수행하는 이용자가 약 70%에 이를 정도라는 게 중진공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상에서 직무역량 수준을 진단받고 그 진단 결과에 따라 해당직무와 관련한 교육과정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 있다.

전병천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중소기업경력개발지원시스템은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경력개발 경로를 제시해 줌으로써 효율적으로 자기계발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인재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인재를 양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sbc.or.kr)에 방문해 무료 체험한 뒤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연수운영처(031-490-1430)로 하면 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