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6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코스피 대비 강세를 기록중이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0.37%) 오른 501.80을 기록하고 있다.

3일째 장중 500선을 회복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보다 선방하는 모습이다.

기관이 32억원, 외국인이 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40억원 어치를 팔며 엿새째 순매도를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다음, CJ오쇼핑, 태웅, 동서가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는 약세다. 셀트리온을 보합을 기록중이다.

수족구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가 동반 강세다. VGX인터가 12.50%, 중앙백신이 6.08%, 씨티씨바이오가 5.19% 급등하고 있다. 손세정제 업체인 파루도 11.67% 치솟는 중이다.

SK텔레콤의 무제한 데이터요금제에 힘입어 갤럭시S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 부품주가 강세다. 아모텍이 3.85%, 인터플렉스가 1.23% 오르고 있다.

네이처글로벌은 소액주주모임이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경영권 분쟁이 점쳐지며 8.33% 급등중이다.

전날 SK텔레콤이 합병설을 부인하며 7% 넘게 떨어졌던 SK브로드밴드는 반등에 나서며 1.22%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8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6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