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아이폰4를 둘러싼 잡음이 많아지자 애플이 공개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나섰다.애플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자사의 신제품 아이폰4 관련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스티브 다울링 애플 대변인은 “기자회견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간담회에서 다뤄질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컨슈머리포트가 지난 12일 “아이폰4의 왼쪽 하단부분을 잡으면 신호가 약해진다”며 회사측의 대응책이 나올 때까지 이 제품의 구매를 자제하라고 발표하는 등 최근 아이폰4의 전파수신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