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 태양전지모듈 설비 계약…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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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은 15일 창보쏠라모듈㈜과 7억8000만원 규모의 태양전지모듈 제조 설비(Automated Tabbing & Stringing machin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양전지모듈 제조업 분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지앤알은 제조 설비를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에 공급하게 되며 해당 장비의 운용과 사후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과 사후관리를 위한 필요 인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앤알은 모듈 제조를 통해 매년 태양광발전소 시공을 위해 200억원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외부에서 구매 사용하고 있어 이를 자체 조달하게 될 경우 약 5% 정도의 태양광발전소 시공 원가절감 효과가 있어 모듈 판매뿐만 아니라 시스템 분야 수익개선에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국내 태양전지 모듈 중 70%이상이 해외업체 중국, 일본, 대만, 독일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앤알의 경우 수입 모듈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평균 50% 이상으로 자체 모듈을 생산할 경우 1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앤알 관계자는 "태양전지모듈 제조사업을 통해 사업구조가 단순한 태양광발전소시스템 사업에서 탈피해 태양전지모듈 제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태양광 연관산업에 대한 간접적인 수직계열화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지앤알은 제조 설비를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에 공급하게 되며 해당 장비의 운용과 사후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과 사후관리를 위한 필요 인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앤알은 모듈 제조를 통해 매년 태양광발전소 시공을 위해 200억원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외부에서 구매 사용하고 있어 이를 자체 조달하게 될 경우 약 5% 정도의 태양광발전소 시공 원가절감 효과가 있어 모듈 판매뿐만 아니라 시스템 분야 수익개선에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국내 태양전지 모듈 중 70%이상이 해외업체 중국, 일본, 대만, 독일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앤알의 경우 수입 모듈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평균 50% 이상으로 자체 모듈을 생산할 경우 1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앤알 관계자는 "태양전지모듈 제조사업을 통해 사업구조가 단순한 태양광발전소시스템 사업에서 탈피해 태양전지모듈 제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태양광 연관산업에 대한 간접적인 수직계열화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