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하이텍팜(대표이사 김정수)이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1500원으로 정해졌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과 21일 일반인을 상대로 청약을 받는 하이텍팜은 이에 따라 공모자금으로 총 241억원 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예정 신주는 210만주다.

회사는 이 자금 전액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질 수준을 충족하는 주사제 생산공장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이텍팜은 올해 매출 700억원, 세후이익 12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