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두달만에 500선 탈환…6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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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약 두달만에 500선 회복에 성공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35%) 오른 501.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개장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장 막판에는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오름폭을 늘렸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이틀간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면서 장중 500선을 회복했다 장 막판 미끄러지는 모습을 계속 보여왔으며, 500선 위에서 장을 마친 것은 지난 5월19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이 40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5월13일 이후 최대 순매수 규모다. 외국인도 4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1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6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CJ오쇼핑, 메가스터디가 상승했으며,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다음, 태웅, 동서는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운송,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 금속,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낙폭이 컸다.
전날 발표된 SK텔레콤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인해 통신망 확충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계기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서화정보통신이 6.89%, 기산텔레콤이 2.61%, 영우통신이 2.52% 올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구병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들이 급등했다. VGX인터가 7.89% 치솟았고, 대성미생물이 5.40%, 씨티씨바이오가 1.96% 상승했다.
루티즈는 포스코 ICT와 태국 지하철 역사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밝혀 상한가로 마쳤다. 포스코 ICT도 5.11% 올랐다.
복날을 앞두고 닭고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닭고기주인 하림이 1.78% 상승했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4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한 485개 종목은 떨어졌다. 10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35%) 오른 501.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개장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장 막판에는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오름폭을 늘렸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이틀간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면서 장중 500선을 회복했다 장 막판 미끄러지는 모습을 계속 보여왔으며, 500선 위에서 장을 마친 것은 지난 5월19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이 40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5월13일 이후 최대 순매수 규모다. 외국인도 4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1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6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CJ오쇼핑, 메가스터디가 상승했으며,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다음, 태웅, 동서는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운송,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 금속,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낙폭이 컸다.
전날 발표된 SK텔레콤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인해 통신망 확충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계기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서화정보통신이 6.89%, 기산텔레콤이 2.61%, 영우통신이 2.52% 올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구병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들이 급등했다. VGX인터가 7.89% 치솟았고, 대성미생물이 5.40%, 씨티씨바이오가 1.96% 상승했다.
루티즈는 포스코 ICT와 태국 지하철 역사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밝혀 상한가로 마쳤다. 포스코 ICT도 5.11% 올랐다.
복날을 앞두고 닭고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닭고기주인 하림이 1.78% 상승했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4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한 485개 종목은 떨어졌다. 10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