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1Q 기대치 낮춰야…목표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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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6일 3월 결산법인인 부광약품에 대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4800원으로 32.7%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로 내렸다.
오승규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부광약품의 2010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상승폭이 둔화된 것은 주력 품목들의 유통재고물량 조정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영업이익 감소가 큰 폭으로 이뤄진 것은 비용 절감에 따른 판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증가세 둔화와 함께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등에 따른 원가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통재고물량 조정이 2분기경 완료돼 3분기부터 정상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할 때 매출액 상승폭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어 연간실적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등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가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3분기부터 20%대의 영업이익률로 회복할 것으로 판단되고 헵세라 제네릭의약품의 시장 조기 정착에 따른 노후 품목 대체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다수의 파이프라인 임상 단계 진행은 부광약품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오승규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부광약품의 2010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상승폭이 둔화된 것은 주력 품목들의 유통재고물량 조정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영업이익 감소가 큰 폭으로 이뤄진 것은 비용 절감에 따른 판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증가세 둔화와 함께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등에 따른 원가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통재고물량 조정이 2분기경 완료돼 3분기부터 정상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할 때 매출액 상승폭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어 연간실적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등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가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3분기부터 20%대의 영업이익률로 회복할 것으로 판단되고 헵세라 제네릭의약품의 시장 조기 정착에 따른 노후 품목 대체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다수의 파이프라인 임상 단계 진행은 부광약품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