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게임주보다 인터넷주 좋다-K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투자증권은 16일 올해 2분기 실적은 게임주보다 인터넷포털주들이 우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NHN, 다음,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시장 평균 전망치를 충족시킬 전망이지만, 네오위즈게임즈와 CJ인터넷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일시적 비용 증가 요인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선거·월드컵 특수 영향으로 포털업종의 인터넷광고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한 3493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면 게임업종은 계절적 비수기와 비용증가요인으로 합산 순이익 637억원을 나타내면서 전분기 대비 22.8% 감소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인터넷 업종 중 다음보다 NHN의 투자 매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201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2011년 오버추어와의 계약관계 변경 및 수익구조 변화에 따른 순이익 성장률 확대를 감안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게임주 중에는 엔씨소프트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는 "2011년 출시되는 블레이드앤소울은 현재 사내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팀별 경쟁관계가 형성된 상황에서 일반적인 게임사용자 대비 눈높이가 높은 개발진들이 아이온 대비 높은 평점을 주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NHN, 다음,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시장 평균 전망치를 충족시킬 전망이지만, 네오위즈게임즈와 CJ인터넷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일시적 비용 증가 요인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선거·월드컵 특수 영향으로 포털업종의 인터넷광고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한 3493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면 게임업종은 계절적 비수기와 비용증가요인으로 합산 순이익 637억원을 나타내면서 전분기 대비 22.8% 감소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인터넷 업종 중 다음보다 NHN의 투자 매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201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2011년 오버추어와의 계약관계 변경 및 수익구조 변화에 따른 순이익 성장률 확대를 감안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게임주 중에는 엔씨소프트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는 "2011년 출시되는 블레이드앤소울은 현재 사내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팀별 경쟁관계가 형성된 상황에서 일반적인 게임사용자 대비 눈높이가 높은 개발진들이 아이온 대비 높은 평점을 주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