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보다는 종목…투자 유망 종목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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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지수보다 종목이 관건인 시장이라며 유망 종목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 김진영 연구원은 "시장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동안 지수보다 종목별 차별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익성장 전망이 밝은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단기 상승으로 인해서 절대 수준의 주가가 부담스럽다고 하더라도 기업의 이익성장 속도가 빠르다면 주가수익비율(PER)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별 기업의 주가는 주가지수와 달리 실적을 반영하므로 종목 선택의 잣대는 실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실적은 기업들의 양정 성장전략과 질적성장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수요회복에 따른 전방 산업의 호조로 기존 사업부문에서 높은 이익 증가율이 지속되고 있는 업종은 양적으로 성장하는 업종이다. 해당업종은 IT, 자동차, 화학, 에너지 업종이다. 수요회복의 결실이 대기업 설비투자 확대와 맞물려 해당 업종의 부품업체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질적성장은 위기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산업의 패러다임을 따라가고 있는 업종이나 종목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으로 대표되는 대체 에너지원 개발과 융합산업에서 2차 전지, 원자력, LED 조명, 태양 전
지, 그린카 등의 산업이다. 녹색산업은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맞물려 해당 수요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연중 고점 돌파 이후 추가 상승의 동력은 외국인에 달려있다"며 "외국인 선호업종인 IT, 자동차, 화학, 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종목별 빠른 순환매 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LED(서울반도체, 한솔LCD), 2차 전지(LG화학, SK에너지), 태양광(삼성정밀화학, 주성엔지니어링) 등 성장 모멘텀 확보 기업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진영 연구원은 "시장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동안 지수보다 종목별 차별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익성장 전망이 밝은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단기 상승으로 인해서 절대 수준의 주가가 부담스럽다고 하더라도 기업의 이익성장 속도가 빠르다면 주가수익비율(PER)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별 기업의 주가는 주가지수와 달리 실적을 반영하므로 종목 선택의 잣대는 실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실적은 기업들의 양정 성장전략과 질적성장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수요회복에 따른 전방 산업의 호조로 기존 사업부문에서 높은 이익 증가율이 지속되고 있는 업종은 양적으로 성장하는 업종이다. 해당업종은 IT, 자동차, 화학, 에너지 업종이다. 수요회복의 결실이 대기업 설비투자 확대와 맞물려 해당 업종의 부품업체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질적성장은 위기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산업의 패러다임을 따라가고 있는 업종이나 종목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으로 대표되는 대체 에너지원 개발과 융합산업에서 2차 전지, 원자력, LED 조명, 태양 전
지, 그린카 등의 산업이다. 녹색산업은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맞물려 해당 수요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연중 고점 돌파 이후 추가 상승의 동력은 외국인에 달려있다"며 "외국인 선호업종인 IT, 자동차, 화학, 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종목별 빠른 순환매 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LED(서울반도체, 한솔LCD), 2차 전지(LG화학, SK에너지), 태양광(삼성정밀화학, 주성엔지니어링) 등 성장 모멘텀 확보 기업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