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케미칼, 상승…"신약·화학 성장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케미칼이 신약과 화학 부문 모두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상승 중이다.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케미칼은 전날보다 1000원(1.47%)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항암제인 SID-530의 유럽 승인이 가시화되고 있고 바이오디젤 등 화학부문에서도 신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SK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ID-530는 올해 말 유럽에 출시될 예정인데 내년 경상기술료(러닝로열티)가 162억원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화학부문에서는 바이오디젤과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사업이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의 바이오디젤 부문은 올해 33% 고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는 순이익률이 10~15% 수준에 이르는 고수익제품인데 SK케미칼은 10여년 전부터 PPS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어 향후 PPS 사업 추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케미칼은 전날보다 1000원(1.47%)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항암제인 SID-530의 유럽 승인이 가시화되고 있고 바이오디젤 등 화학부문에서도 신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SK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ID-530는 올해 말 유럽에 출시될 예정인데 내년 경상기술료(러닝로열티)가 162억원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화학부문에서는 바이오디젤과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사업이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의 바이오디젤 부문은 올해 33% 고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는 순이익률이 10~15% 수준에 이르는 고수익제품인데 SK케미칼은 10여년 전부터 PPS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어 향후 PPS 사업 추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