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정기가 닷새만에 반등 중이다.

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기신정기는 전날보다 120원(2.35%) 오른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신정기는 국내 중소형 몰드베이스 점유율 60%인 기업으로 휴대폰 비중이 27.6%, 자동차 20.5%, 생활용품 17.8% 등 전방산업이 전 산업에 걸쳐 있다"며 "상위 20개 업체의 매출 비중이 17%에 불과할 정도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연평균 10%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3%와 20.8% 증가한 970억원과 215억원이 될 것"이라며 "성장성과 27%의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