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 상승하던 코스닥 지수가 오름폭을 반납하며 장중 하락반전했다.

16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7포인트(0.17%) 내린 500.8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505선에 바싹 다가서며 보합권 등락 중인 코스피 지수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개인의 매물 부담으로 장중 반락해 약보합세다. 그나마 지수를 이끌어가던 기관의 매수세도 주춤한 모습이다.

기관이 148억원, 외국인이 11억원을 순매수중이나, 개인은 15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매몰을 내놓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CJ오쇼핑은 오르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태웅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운송 업종은 상승중이며, 금속,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낙폭이 크다.

현재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91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88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