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는 지난 달 스마트폰 시장에 첫 출시한 모바일 게임 'Angry Honey(앵그리 허니)'가 아시아 주요국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앵그리 허니는 지난 6월 말 앱스토어에 등록한 후 약 2주가 지난 7월 12일 기준으로 전체 앱스토어 다운로드 'Top Free' 부분에서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주요 7개국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앵그리 허니'는 게임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부부싸움을 하다 몹시 화가 난 와이프가 집안 살림을 던지기 시작하고, 이에 남편은 살아남기 위해 날아오는 살림살이를 부수면서 진행되는 리듬액션 게임이다.

장지웅 JCE 사업본부장은 "'앵그리 허니'는 모바일 플랫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파일럿 프로젝트의 성격으로 시장의 반응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맛보기’ 게임이었다"며 "이번 아시아권 시장에서의 호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 본격적인 수익화를 위한 사업전개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JCE는 현재 두 번째 아이폰용 게임인 'Fly Gaga(플라이 가가)'를 캐나다 앱스토어에 무료로 등록하여 판매 중에 있으며, 이달 말 국내 및 해외 시장에도 등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