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몰드베이스 시장 선도기업인 기신정기가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닷새만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기신정기 주가는 오전 11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420원(8.24%) 오른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기신정기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몰드베이스는 금형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필수 부품으로 전방산업인 휴대폰, LCD TV, 자동차 호황으로 올해 매출이 1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건전한 재무구조와 배당이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으며, 무상증자를 통한 유동성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기신정기는 국내 중소형 몰드베이스 점유율 60%인 기업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3%와 20.8% 증가한 970억원과 215억원이 될 것이라며 성장성과 배당성향(27%)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