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신세경이 어머니와 앙숙으로 지내는 사연이 공개됐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스페셜 프로그램 'I'm Real 신세경'을 통해 방송으로는 최초로 어머니를 공개한 신세경은 모녀 인터뷰를 통해 "엄마랑은 늘 티격태격 싸운다. 하지만 2, 3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이 좋은 사이로 돌아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신세경 모녀가 함께 한 하와이 크루즈 여행에서 실제로 말다툼을 벌이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바로 10년 전 함께 했던 호주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서로의 생각이 맞지 않아 결국 말다툼을 하게 된 것.
하지만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처럼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연인처럼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애정이 넘치는 모녀 사이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한편 신세경은 어머니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훌라춤 공연을 펼쳐 어머니는 물론 수많은 외국 관광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신세경의 팔색조 매력과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어머니와의 애틋한 사랑은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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