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남석유, 급등…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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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가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인 타이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후 2시22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1만1000원(7.41%) 오른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4일만에 반등이다.
호남석유는 이날 동남아시아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시장진입을 위해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인 타이탄 케미칼(Titan Chemicals Corp. Bhd) 주식 17억2780만1500주(지분 100%) 전량을 약 1조5223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시가총액이 5조원대이고 호남석유와 타이탄의 부채비율이 유사한 상태임을 감안하면 별 논란없이 적절한 가격에 인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호남석유 주가는 현재 저평가된 상태로 이번 인수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6일 오후 2시22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1만1000원(7.41%) 오른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4일만에 반등이다.
호남석유는 이날 동남아시아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시장진입을 위해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인 타이탄 케미칼(Titan Chemicals Corp. Bhd) 주식 17억2780만1500주(지분 100%) 전량을 약 1조5223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시가총액이 5조원대이고 호남석유와 타이탄의 부채비율이 유사한 상태임을 감안하면 별 논란없이 적절한 가격에 인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호남석유 주가는 현재 저평가된 상태로 이번 인수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