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출신 박재범이 엔터테인먼트사 ㈜iHQ의 매니지먼트 사업본부 sidus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정식 계약을 앞두고 새로운 소속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던 가운데, 박재범은 sidusHQ에 새 둥지를 틀고 김수로, 장혁, 전지현, 조인성, 차태현, 한예슬 등의 톱스타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sidusHQ는 16일 “박재범과의 전속계약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의 활동을 함께 하게 됐다. 박재범의 뛰어난 재능을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케어, 그가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데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5일 iHQ의 이사회를 통해 정훈탁 이사가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이는 박재범과의 전속계약과 동시에 이루어져 박재범과 정훈탁 대표의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왕의 귀환’ 정훈탁 대표와 ‘최고의 기대주’ 박재범과의 만남은 연예계 최고의 이슈로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iHQ 정훈탁 대표는 “재범을 처음 본 순간, ‘자이언트 베이비(Giant Baby)’라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어리고, 순수해 보이는 아기 같은 느낌의 재범이 무대에서는 그토록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라며 “재범이 가진 능력을 차근차근 발전시켜, 그가 한국은 물론 세계 속 ‘자이언트 베이비’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발전하고 성장해가는 재범의 모습에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재범은 13일 싱글 앨범 '믿어줄래'를 발표, 인기몰이 중이며, 주연작 '하이프네이션'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8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8개국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