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7.16 17:00
수정2010.07.16 17:00
기획시리즈 "증권가 New 핵심브레인" 시간입니다.
오늘은 우리투자증권 김창배 상무를 조현석 기자가 만났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추진본부를 이끄는 김창배 상무.
자리에 앉자마자 해외 주식 HTS에 대한 얘기부터 시작합니다.
국내 처음으로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4개국 주식을 한 화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HTS로, 사내 시연회에서 '새로운 혁명'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김창배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추진담당 상무
"한 화면에서 4개 국가 미국,일본,홍콩,중국 주식을 자유롭고 편하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주식 투자에 가장 중심국가인 미국의 상장돼 있는 ETF 주식을 쉽게 매매할 수 있는 특별 주문화면으로 구성했습니다."
지난해 7월 우리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김 상무는 우리투자증권의 신사업분야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상무 영입과 함께 해외주식부서가 신설됐고, 매매 가능 국가는 15개국에서 28개국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또 시스템트레이딩 전용 HTS, 베트남 현지 HTS 등 새로운 플랫폼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업계 선도 증권사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업이 순항하면서, 회사 차원의 지원도 전폭적으로 바뀌는 등 신사업추진본부에 대한 사내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김창배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추진담당 상무
"증권회사가 진화하고 있는데 진화의 화두는 글로벌, IT, 그리고 대만상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 상무는 하반기에 신사업의 안정화를 꾀하면서 한편 새로운 투자 솔루션 출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진출한 동남아에서 우리투자증권의 앞선 IT솔루션을 결합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김창배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추진담당 상무
"8월 경에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동남아 국가가 강하게 회복하는 데 저희가 자회사를 두고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의 HTS 런칭과 추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