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밀크' 출신 배우 박희본이 그룹 해체 이유를 밝혀 화제다.

박희본은 17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밀크가 해체된 것은 "한 멤버의 무단탈퇴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희본은 "미국 출신의 한 멤버가 말도 없이 탈퇴했으며 나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6개월이 지나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SM도 사정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밀크는 방치 아닌 방치 상태였던것 같다. 멤버들과 열심히 공부하자고 약속해 학교에 갔지만 사람들이 뒤에서 수근댔다"며 마음 고생이 심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박희본은 지난 6월 인디 시트콤 '할 수 있는 자라 구하라'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김태희 양동근 주연의 영화 '그랑프리'에 캐스팅돼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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