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산업지도 바뀐다] 강운태 광주시장 "광주를 문화창조 중심도시로…ACE Fair '아시아의 칸' 으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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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발전이 없는 선진사회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 광주의 문화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강운태 광주시장은 "21세기를 특징짓는 큰 흐름의 하나는 문화의 세기,문화산업의 시대"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를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광주의 문화산업 분야 시장점유율은 저조한 실정"이라며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에 걸맞은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과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문화 산업체 육성 등을 통해 문화산업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유통시장으로 커가는 'ACE Fair'와 관련해 "문화예술의 저변이 튼튼하고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의지가 강력한 '문화 창조의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해왔다"며 "방송 · 영상을 중심으로 게임,캐릭터,에니메이션,에듀테인먼트를 탄력 있게 배치하는 종합콘텐츠 전시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단계별로(4단계) 성장 좌표를 설정,성장기(2011~2015년)에 접어든 ACE Fair를 '아시아의 칸'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CE Fair의 EIP(심벌마크) 개발 · 활용으로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주력하고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작년 6월 획득) 및 지식경제부 국제전시 인증을 추진해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그는 "문화산업은 녹색성장을 이끌 고부가가치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라며 "광주의 5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CGI(Computer Generated Image · 컴퓨터 형성이미지)센터가 입주하는 남구 송암공단을 CGI 중심의 세계적인 문화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광주의 대표 문화콘텐츠 및 문화산업 기지로 육성할 방침을 세웠다.
또 특정 지역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문화산업체의 광주 이전 또는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문화산업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투자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투자진흥지구에선 국세인 법인세와 소득세를 5년간 감면(3년간 100%,이후 2년간 50%)하고 지방세를 최장 15년간 감면하는 외에 시세와 구세 감면조례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투자진흥지구 투자기업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전액 면제와 15년간 재산세를 면제해주는 제도를 만들 계획이다.
강 시장은 "광주를 창조도시로 만들기 위해 사업별로 시민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업의 세부 실천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광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 나서는 한편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5대 콘텐츠인 컴퓨터그래픽,게임,음악,공예 · 디자인,에듀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문화산업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문화 허브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강운태 광주시장은 "21세기를 특징짓는 큰 흐름의 하나는 문화의 세기,문화산업의 시대"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를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광주의 문화산업 분야 시장점유율은 저조한 실정"이라며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에 걸맞은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과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문화 산업체 육성 등을 통해 문화산업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유통시장으로 커가는 'ACE Fair'와 관련해 "문화예술의 저변이 튼튼하고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의지가 강력한 '문화 창조의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해왔다"며 "방송 · 영상을 중심으로 게임,캐릭터,에니메이션,에듀테인먼트를 탄력 있게 배치하는 종합콘텐츠 전시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단계별로(4단계) 성장 좌표를 설정,성장기(2011~2015년)에 접어든 ACE Fair를 '아시아의 칸'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CE Fair의 EIP(심벌마크) 개발 · 활용으로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주력하고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작년 6월 획득) 및 지식경제부 국제전시 인증을 추진해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그는 "문화산업은 녹색성장을 이끌 고부가가치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라며 "광주의 5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CGI(Computer Generated Image · 컴퓨터 형성이미지)센터가 입주하는 남구 송암공단을 CGI 중심의 세계적인 문화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광주의 대표 문화콘텐츠 및 문화산업 기지로 육성할 방침을 세웠다.
또 특정 지역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문화산업체의 광주 이전 또는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문화산업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투자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투자진흥지구에선 국세인 법인세와 소득세를 5년간 감면(3년간 100%,이후 2년간 50%)하고 지방세를 최장 15년간 감면하는 외에 시세와 구세 감면조례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투자진흥지구 투자기업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전액 면제와 15년간 재산세를 면제해주는 제도를 만들 계획이다.
강 시장은 "광주를 창조도시로 만들기 위해 사업별로 시민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업의 세부 실천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광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 나서는 한편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5대 콘텐츠인 컴퓨터그래픽,게임,음악,공예 · 디자인,에듀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문화산업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문화 허브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