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유상증자 8조3063억…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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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상장사들의 유상증자 규모는 8조3063억원으로 작년보다 24% 늘어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사는 236곳으로 작년 254곳보다 18곳(7%) 줄었지만 금액은 1조6261억원 늘었다. 제3자 배정 방식 증자 건수가 1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모 방식이 86개사로 뒤를 이었다. 반면 증자 규모로는 일반공모가 3조8334억원,제3자 배정이 3조24억원 순이다.
회사별로는 지난 3월 채권단의 대우건설 지분 출자 전환에 따른 금호산업의 2조2522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증자가 가장 컸다. 대한생명이 올 3월 상장하며 발행한 1조2999억원의 신주 공모가 다음이며 한진해운홀딩스 4603억원,LG이노텍 3257억원,한진해운 2543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사는 236곳으로 작년 254곳보다 18곳(7%) 줄었지만 금액은 1조6261억원 늘었다. 제3자 배정 방식 증자 건수가 1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모 방식이 86개사로 뒤를 이었다. 반면 증자 규모로는 일반공모가 3조8334억원,제3자 배정이 3조24억원 순이다.
회사별로는 지난 3월 채권단의 대우건설 지분 출자 전환에 따른 금호산업의 2조2522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증자가 가장 컸다. 대한생명이 올 3월 상장하며 발행한 1조2999억원의 신주 공모가 다음이며 한진해운홀딩스 4603억원,LG이노텍 3257억원,한진해운 2543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