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국서 미국으로 일자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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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공장 유치 홍보
"11월 중간선거서 평가 받을 것"
"11월 중간선거서 평가 받을 것"
"(LG화학의) 홀랜드공장은 일자리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LG화학으로부터 미시간주 홀랜드에 자동차용 배터리공장을 유치한 것을 오는 11월 의회 중간선거에서 평가받아야 할 자신의 경제정책 성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6일 미 MS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간선거가 정책 신임을 묻는 국민투표 성격을 지닌 선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를 (경제위기) 혼돈 속으로 몰아넣었던 (조지 W 부시 전 정부의) 정책과 이 혼돈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는 나의 정책에 대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 국민들은 경제위기 직전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고,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간 것을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미시간주 홀랜드(LG화학 공장)를 바라보면서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고,한국에서 미국으로 일자리가 옮겨오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것은 국민들에게 미국이 강해질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믿음을 주는 것"이라며 "우리가 단지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을 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며,그것은 곧 국민들이 바라는 미래"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15일 홀랜드공장 기공식에 이례적으로 참석,연설을 통해 "홀랜드 공장 건설은 미국의 미래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랜드공장은 2012년 완공할 때까지 300명의 건설인력과 완공 후 3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미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미시간주는 실업률이 13%로 미 평균인 9.5%보다 높다. LG화학은 홀랜드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를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에 공급할 예정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LG화학으로부터 미시간주 홀랜드에 자동차용 배터리공장을 유치한 것을 오는 11월 의회 중간선거에서 평가받아야 할 자신의 경제정책 성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6일 미 MS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간선거가 정책 신임을 묻는 국민투표 성격을 지닌 선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를 (경제위기) 혼돈 속으로 몰아넣었던 (조지 W 부시 전 정부의) 정책과 이 혼돈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는 나의 정책에 대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 국민들은 경제위기 직전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고,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간 것을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미시간주 홀랜드(LG화학 공장)를 바라보면서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고,한국에서 미국으로 일자리가 옮겨오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것은 국민들에게 미국이 강해질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믿음을 주는 것"이라며 "우리가 단지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을 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며,그것은 곧 국민들이 바라는 미래"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15일 홀랜드공장 기공식에 이례적으로 참석,연설을 통해 "홀랜드 공장 건설은 미국의 미래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랜드공장은 2012년 완공할 때까지 300명의 건설인력과 완공 후 3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미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미시간주는 실업률이 13%로 미 평균인 9.5%보다 높다. LG화학은 홀랜드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를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에 공급할 예정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