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조권과 'CNBLUE'의 정용화가 MC 신고식을 치뤘다.

18일 방송된 '생방송 SBS 인기가요'에는 조권과 정용화가 첫 무대에 올라 기존 MC 설리와 MC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비롯해 많은 버라이어티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용화는 디제잉 실력을 최초 공개했다. 'DJ Koo'에게 직접 디제잉을 배운 정용화는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격적이고 화려한 디제잉 솜씨를 선보였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끼와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온 조권은 그동안 보여준 발랄한 모습 대신 진지하고 파워풀한 남성미를 선보였다.

설리는 순수하고 발랄한 소녀의 모습이 아닌 성숙하고 세련된 섹시퍼포먼스를 통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틈틈이 퍼포먼스를 연습하며 사전에 미리 만나 호흡을 맞춰 보는 등 MC 신고식 무대에 대해 큰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2010년 가장 뜨고 있는 조권과 정용화가 호흡을 맞추는 '인기가요'는 앞으로 두 사람의 시너지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