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올해 순익 적자전환…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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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하반기 전기요금 4% 인상을 예상했지만 요금 인상이 지연되면서 올해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요금 인상에 성공할 경우 2011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기 때문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밑도는 7790억원 적자로 전망했다. 기저발전인 석탄 발전 정비가 확대되고 예상보다 높은 전력 수요 증가로 고가의 LNG 발전 가동이 늘어나면서 전력 구입비가 증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는 대표적인 성수기로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7월 전기요금 인상에 실패하면서 2010년 연간 실적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신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러나 전기요금 연동제와 자산 재평가, UAE 원자력 발전 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하반기 전기요금 4% 인상을 예상했지만 요금 인상이 지연되면서 올해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요금 인상에 성공할 경우 2011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기 때문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밑도는 7790억원 적자로 전망했다. 기저발전인 석탄 발전 정비가 확대되고 예상보다 높은 전력 수요 증가로 고가의 LNG 발전 가동이 늘어나면서 전력 구입비가 증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는 대표적인 성수기로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7월 전기요금 인상에 실패하면서 2010년 연간 실적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신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러나 전기요금 연동제와 자산 재평가, UAE 원자력 발전 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