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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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물산에 대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신규수주 규모가 올 상반기 7조7792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연간 기준으로 16조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대비 60%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신규 수주의 증가로 인해 건설부문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 2분기말 수주잔고가 28조3795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늘어난 점도 건설부문 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다른 건설사 대비 주택 시장 악화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도 주가 수익률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011년 삼성SDS 상장을 통한 현금 유입과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며 "원가 개선을 통한 장기적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신규수주 규모가 올 상반기 7조7792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연간 기준으로 16조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대비 60%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신규 수주의 증가로 인해 건설부문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 2분기말 수주잔고가 28조3795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늘어난 점도 건설부문 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다른 건설사 대비 주택 시장 악화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도 주가 수익률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011년 삼성SDS 상장을 통한 현금 유입과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며 "원가 개선을 통한 장기적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