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 기대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54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186.68을 기록 하며 전업종 중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도 현대건설이 1.18% 오른 6만원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해 현대산업, 한라건설, 신세계건설, 삼호개발 등 여타 건설주들도 약세장에서 상승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정부가 조만간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토해양부가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 중이고,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