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이 맨해튼 AIG 별관을 매각해 '대박'을 터뜨렸다는 소식에 초강세다.

1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금호종금은 전 거래일보다 9.09% 오른 1080원을 기록 중이다.

금호종합금융 주도의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해 구매한 미국 맨해튼의 AIG 본사 빌딩 가운데 일부를 도이체방크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72번지에 있는 소위 '72월(Wall)'로 불리는 이 건물의 매각 가격은 6000만 달러(약 72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입 가격은 3400만달러(약 408억원)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