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61포인트(0.12%) 오른 499.49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500선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억원 10억원식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관은 12억원 순매수 상태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하락폭을 줄이거나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OCI머티리얼즈, CJ오쇼핑 등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 포스코ICT, 다음, 메가스터디 등은 하락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수출 기대감에 원전관련주들이 강세다.우리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비에이치아이 등이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은 4%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스카이온과의 합병을 앞둔 프리지엠이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상호를 변경상장한 레드로버는 하한가로 떨어졌고, 디쵸콜릿은 채권단이 소속연예인의 출연료를 가압류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웰메이드가 하한가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한빛소프트도 약세다.

상한가 종목은 14개이며, 상승종목은 370개다. 하한가 종목은 4개, 하락종목은 508개이며 보합종목은 98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