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정무 감독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전격 출연한다.

허정무 감독의 TV 프로그램 출연은 월드컵 16강 이후 처음이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이례적인 일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릎팍 도사' 제작진은 "허정무 감독이 직접 공개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이야기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허정무 감독의 축구인생과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릎팍 도사' 허정무 감독 편은 오는 28일 녹화해 8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녹화가 끝난 후에는 허정무 감독과 시청자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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