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캄보디아 '제 2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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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근관충전재 10월 양산
수술용 봉합사 및 근관 충전재 전문생산 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는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위치한 캄보디아 법인에 180만달러를 투자해 치과용 근관 충전재 제2공장을 오는 10월 준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제2공장은 지난해부터 근관 충전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근관충전재는 충치 치료 후 치아 붕괴를 막기 위해 신경줄기를 긁어낸 빈 공간을 채워 넣는 고무재질의 충전재로 치과 필수치료재다.
이 회사는 지난해 캄보디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공장을 세운 뒤 근관 충전재를 생산해왔다. 캄보디아 제2공장이 가동되면 2015년 연간 2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세계 시장점유율이 40%에 도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근관 충전재는 재료의 특성상 모든 작업이 수가공 형태로 이뤄진다"며 "제조원가를 낮춰야만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공장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현재 근관 충전재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7%로 1위 기업이다. 특히 전 세계 1위 제품(치과용 근관충전기)과 4위 제품(생분해성 봉합원사)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2003년 개발한 생분해성 봉합원사도 세계 시장점유율이 10%대다.
오창=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이 회사는 지난해 캄보디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공장을 세운 뒤 근관 충전재를 생산해왔다. 캄보디아 제2공장이 가동되면 2015년 연간 2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세계 시장점유율이 40%에 도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근관 충전재는 재료의 특성상 모든 작업이 수가공 형태로 이뤄진다"며 "제조원가를 낮춰야만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공장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현재 근관 충전재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7%로 1위 기업이다. 특히 전 세계 1위 제품(치과용 근관충전기)과 4위 제품(생분해성 봉합원사)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2003년 개발한 생분해성 봉합원사도 세계 시장점유율이 10%대다.
오창=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