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시트히터' 광진윈텍, 부산 장안산단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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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트히터 전문생산업체인 광진윈텍(대표 신규진)은 경남 양산 소주공단에서 부산 기장군 장안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옮기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광진윈텍이 최근 인수한 대전 소재 자동차용 전자센서부품 제조업체인 씨텍시스템 공장도 이곳으로 함께 옮겼다. 공장부지는 4만1888㎡.
광진윈텍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내장용 시트히터를 생산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좌석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트히터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88%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쌍용자동차 신차종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했으며 내년 이후 중국에서 생산할 기아자동차의 'K5'용 시트히터도 공급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 회복에 힘입어 올 들어 피아트 등 해외 유명 자동차사와 공급계약을 맺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부산 이전을 계기로 열선 분야의 기술을 노인 의료용 의자 등 의료분야에 접목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광진윈텍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내장용 시트히터를 생산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좌석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트히터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88%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쌍용자동차 신차종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했으며 내년 이후 중국에서 생산할 기아자동차의 'K5'용 시트히터도 공급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 회복에 힘입어 올 들어 피아트 등 해외 유명 자동차사와 공급계약을 맺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부산 이전을 계기로 열선 분야의 기술을 노인 의료용 의자 등 의료분야에 접목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