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유진證 정재웅, 젬백스로 '질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일 국내 증시가 해외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소폭 하락에 그친 가운데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체로 저조했다.
이날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한 참가자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과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 뿐이었다.
정 차장은 이날 수익률을 전날보다 6.37%포인트나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정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17.04%로 늘었다.
정 차장의 효자 종목은 젬백스였다. 그는 이날 젬백스를 1500주 추가 매수한 후 500주를 처분해 200만원이 넘는 차익을 냈다. 젬백스가 이날 상한가에 오르면서 남아있는 젬백스 2500주에 대한 평가이익도 163만원으로 늘었다.
젬백스는 임상3상을 진행 중인 췌장암 항암백신 'GV1001'의 상용화 기대로 지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0% 이상 급등했다. 췌장암 항암백신 'GV1001'은 영국 임상감독기관의 임상3상 2차 심사를 통과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독립데이터감시위원회(DMC·Data Monitoring Committee)는 현재까지 나타난 임상결과가 만족스러워 임상을 계속 진행해도 좋다는 공식의견을 전해왔다.
DMC는 신약개발시 임상의 계속 실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종양학자 통계학자 외과의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GV1001'은 현재 영국 리버풀대학 암센터 주관으로 52개 임상센터에서 현재까지 기준으로 약 70%이상의 환자모집을 완료, 내년 10월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정 차장은 코코엔터프라이즈, 성원파이프, 키움증권 등도 사고 팔아 50만원 이상 수익을 올렸다. 이외에 이노와이어, GS 등 보유종목의 주가도 2.78%, 1.84% 올라 수익률 개선에 도움이 됐다.
박 이사는 이날 수익률을 전날보다 0.61%포인트 개선시켰다. 그는 보유하고 있던 두산을 모두 팔아 42만원 수익을 남겼고 호남석유는 일부를 처분해 60만원 차량 이익을 확정지었다. 남아있는 64주에 대한 평가이익도 48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은 2%포인트대 손실을 냈다.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등도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날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한 참가자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과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 뿐이었다.
정 차장은 이날 수익률을 전날보다 6.37%포인트나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정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17.04%로 늘었다.
정 차장의 효자 종목은 젬백스였다. 그는 이날 젬백스를 1500주 추가 매수한 후 500주를 처분해 200만원이 넘는 차익을 냈다. 젬백스가 이날 상한가에 오르면서 남아있는 젬백스 2500주에 대한 평가이익도 163만원으로 늘었다.
젬백스는 임상3상을 진행 중인 췌장암 항암백신 'GV1001'의 상용화 기대로 지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0% 이상 급등했다. 췌장암 항암백신 'GV1001'은 영국 임상감독기관의 임상3상 2차 심사를 통과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독립데이터감시위원회(DMC·Data Monitoring Committee)는 현재까지 나타난 임상결과가 만족스러워 임상을 계속 진행해도 좋다는 공식의견을 전해왔다.
DMC는 신약개발시 임상의 계속 실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종양학자 통계학자 외과의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GV1001'은 현재 영국 리버풀대학 암센터 주관으로 52개 임상센터에서 현재까지 기준으로 약 70%이상의 환자모집을 완료, 내년 10월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정 차장은 코코엔터프라이즈, 성원파이프, 키움증권 등도 사고 팔아 50만원 이상 수익을 올렸다. 이외에 이노와이어, GS 등 보유종목의 주가도 2.78%, 1.84% 올라 수익률 개선에 도움이 됐다.
박 이사는 이날 수익률을 전날보다 0.61%포인트 개선시켰다. 그는 보유하고 있던 두산을 모두 팔아 42만원 수익을 남겼고 호남석유는 일부를 처분해 60만원 차량 이익을 확정지었다. 남아있는 64주에 대한 평가이익도 48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은 2%포인트대 손실을 냈다.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등도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