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출시한 그란투리스모 모델 총 9대에 한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올 2월부터 3월 사이 생산된 일부 BWM 그란투리스모 모델로, 시정 사유는 전원분배 모듈(PDM) 커넥터 개별 핀들 사이에 습기가 발생해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는 결함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BMW 측은 해당 차량의 전원 분배 모듈을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현재까지 판매된 해당 차량은 총 6대(3대는 자체 시승차량)로 차량 소유자는 이달 21일부터 전국 29개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