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中 2% 급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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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급등했다.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1.15포인트(2.11%) 오른 2475.4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전 주말 3% 가까이 급락한 미국 증시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신성장 사업과 긴축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퍼져 반등하는 모습이었고, 장 막판 오름폭을 키워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리서치팀장은 "중국이 신에너지·신소재·바이오 등 7대 신성장 산업에 대해 8월이나 9월경 구체적인 안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원자바오 총리가 경제 지표의 부진에 대해서 연착륙으로 경기를 이끌 것을 시사한 것이 긴축완화의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석탄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1위 석탄업체인 센후아 에너지는 전일대비 3.59% 상승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84% 내린 20074.12를 기록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19% 하락한 7649.83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1.15포인트(2.11%) 오른 2475.4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전 주말 3% 가까이 급락한 미국 증시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신성장 사업과 긴축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퍼져 반등하는 모습이었고, 장 막판 오름폭을 키워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리서치팀장은 "중국이 신에너지·신소재·바이오 등 7대 신성장 산업에 대해 8월이나 9월경 구체적인 안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원자바오 총리가 경제 지표의 부진에 대해서 연착륙으로 경기를 이끌 것을 시사한 것이 긴축완화의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석탄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1위 석탄업체인 센후아 에너지는 전일대비 3.59% 상승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84% 내린 20074.12를 기록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19% 하락한 7649.83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