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주 취임한 3기 참모진들과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소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첫 수석회의에서 '소통'을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수석간, 비서실간 소통이 안되면 대통령은 물론 국민과의 소통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소통 부재가 현 정부의 최대 문제로 꼽히면서,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국정 운영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서민과 약자,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는 전략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신속한 의사 결정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통령실 운영 체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매일 개최되던 실장 주재 수석회의를 주 2회로 줄이는 대신 정책팀 수석회의와 현안관련 수석 간담회를 신설합니다. 업무보고 방식도 소폭 바뀝니다. 기존 소관 업무 중심에서 주요 국정현안과 선제적 대응 사안에 더욱 무게를 두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수석, 비서관들과 대통령 실장이 매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