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리트항공은 '큰손'…두달새 여객기 62대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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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 소유 에미리트항공이 글로벌 항공산업의 양대축인 에어버스와 보잉으로부터 잇따라 초대형 여객기 수십대를 구입키로 결정하며 항공업계의 '큰손'으로 부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에미리트항공이 '보잉777' 항공기 30대를 구입키로 했다"며 "에미리트항공과 보잉은 현재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협상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잉777은 소음을 한층 낮춘 보잉의 주력 항공기다. 에미리트항공이 이번에 '보잉777' 30대를 구입하는 가격은 7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에미리트항공은 지난달 에어버스로부터 초대형 여객기인 A380 32대(115억달러)를 구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에미리트항공이 '보잉777' 항공기 30대를 구입키로 했다"며 "에미리트항공과 보잉은 현재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협상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잉777은 소음을 한층 낮춘 보잉의 주력 항공기다. 에미리트항공이 이번에 '보잉777' 30대를 구입하는 가격은 7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에미리트항공은 지난달 에어버스로부터 초대형 여객기인 A380 32대(115억달러)를 구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