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2Q 실적 기대치에 부합-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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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0일 호남석유에 대해 지난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증설 물량에 대한 압박으로 단기적인 주가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동력)은 이상 없다는 진단이다.
이 증권사 김영진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216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만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한 이후 수익성은 다소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올 3분기에도 수익성 둔화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동과 중국 등의 신증설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회되며 납사분해마진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내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은 다시 좋아질 것"이라며 "국내 NCC(나프타분해설비) 증설과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 타이탄 인수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스토리에는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영진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216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만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한 이후 수익성은 다소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올 3분기에도 수익성 둔화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동과 중국 등의 신증설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회되며 납사분해마진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내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은 다시 좋아질 것"이라며 "국내 NCC(나프타분해설비) 증설과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 타이탄 인수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스토리에는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