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 2분기에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GS건설은 20일 2분기 영업이익이 15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시장 추정치(1567억원)를 다소 밑돌았지만 큰 차이가 없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다.

매출액과 세전이익은 각각 2조540억원과 1860억원으로 0.4%와 67% 증가한 것으로 집게됐다.

올 상반기 신규수주는 토목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4조101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토목 수주액이 264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80%나 감소했지만, 플랜트(증가율 142%) 발전ㆍ환경(104%) 건축(129%) 주택(45%) 등은 신규수주가 크게 늘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