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도세에 밀려 나흘째 하락세다.

20일 오전 9시3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850원(2.29%) 내린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맥쿼리 DSK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35만주 이상의 매도거래가 체결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이날 앞으로 1,2분기에 걸쳐 관련 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현 주가보다 낮은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