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가 4G시대의 대표 수혜주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10시1분 현재 에이스테크는 가격제한폭(14.83%)까지 오른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이스테크는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NSN(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첫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원격무선장비(RRH)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RRH 제품은 3G(세대) 이동통신인 WCDMA는 물론 LTE(Long Term Evolution)와 와이맥스(WiMAX) 등 4G 이동통신까지 적용이 가능한 원격무선장비로 NSN과 이 부문에서 앞으로 3년간 10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대중화로 고용량 무선데이타 수요가 급증하면서 차세대 무선통신 기지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그 중 RRH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기지국이 유력한 방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