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케팅 조사기관인 LCAP 평가 결과
비전 어워드 부문에서는 세계 19위에 선정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은 영문 경영실적 보고서(애뉴얼 리포트)를 잘 만들어 미국 마케팅조사기관으로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케팅 조사 기관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며 현대건설은 애뉴얼 리포트 평가에서 비즈니스 서비스(Business Service) 산업부문 대상(Platinum Award)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전달의 명확성, 정보접근 용이성, 내용전개, 최고 경영자 메시지(CEO Message)와 창조성, 표지 디자인(Cover Design), 재무보고 등의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에는 역대 최다 수준인 전세계 25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세계적인 작가․디자이너․기업체 IR 및 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맡았다.

한편 LACP가 발표한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 부문의 상위 100개사에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건설(19위)를 비롯해 기아자동차(9위), 금호석유화학(28위), 한국철도공사(49위), KB금융그룹(62위), 한국타이어(66위), 현대중공업(67위), 한국전력공사(80위), 아모레퍼시픽(81위), STX팬오션(90위), STX중공업(95위) 등 11개사가 꼽혔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