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 플렉스컴은 20일 ‘커넥터 접속용 플렉시블 케이블의 구조 및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플렉시블 케이블과 커넥터가 연결되는 접속부 부분에 잡기 편하도록 T자 모양의 손잡이를 부착,공정을 간편하게 하는 기술이다.

플렉시블 케이블을 커넥터와 연결하는 기존 공정과 비교하면 새 기술을 사용하면 3∼4단계의 중간 공정을 단축할 수 있다.생산비도 15% 가량 절감할 수 있다.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는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한 플렉시블 케이블을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에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휴대폰 등 다른 모바일 디스플레이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