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테크] 산보다 짜릿…바다보다 시원…똑똑한 바캉스 떠나자
캐리비안베이는 워터파크의 최강자다. '타워 부메랑고''타워 래프트''워터 봅슬레이'등 물놀이시설 3총사의 위용이 당당하다. 타워 부메랑고는 4인용 튜브를 타고 U자 형의 코스를 왕복하는 형태의 물놀이 기구.90m 길이의 수로를 초속 10m 속도로 하강한 후 반대편 수로 12m 위로 올라갔다 내려온다. 타워 래프트는 타워 부메랑고와 출발점이 같다. 5층 빌딩과 맞먹는 19m 높이에서 초당 5m 속도로 질주한다.

워터 봅슬레이는 캐리비안베이의 랜드마크 격이다. 22m 높이에서 수로를 따라 맨몸으로 내리닫는 느낌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파도풀은 캐리비안베이를 완성시켜 주는 주인공.서핑도 가능한 2.4m 높이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8월22일까지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오후 8시30분까지 문을 연다. 8월 말까지 캐리비안베이 이용객은 당일에 한해 에버랜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031)320-5000

[休테크] 산보다 짜릿…바다보다 시원…똑똑한 바캉스 떠나자
오션월드는 슈퍼 부메랑고를 자랑한다. 튜브를 타고 최대 23.5m 높이에서 68도의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수직 낙하와 상승을 반복한다. 수직상승하는 미끄럼틀 꼭대기에서 내려오기 직전에 잠시 정지하는 순간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다. 몬스터 블라스터도 인기.2인용 튜브를 타고 엄청난 속도의 낙하와 상승을 반복하며 급커브를 도는 물놀이 시설이다. 대형 파도풀인 서핑마운트도 빼놓을 수 없다. 한번에 방출되는 400t의 물이 70~75초에 한번씩 2.4~2.5m 높이의 파도를 만든다. 30일부터 8월14일까지 매일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한다. 1588-4888

테딘워터파크는 천안 휴러클리조트의 워터파크다. 중부권 최대 규모로 이달 초 개장했다. 국내 최장(371m)인 와일드 익스트림 리버(유수풀)와 옥토퍼스 레이서를 비롯한 10종의 슬라이드 시설이 자랑이다. 쓰나미 슬라이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테디베어를 재구성한 캐릭터 '테딘 패밀리'를 주제로 디자인했다. 투우처럼 아찔한 스페인 타워(슬라이드 타워),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핀란드 산타마을(푸드코트),웅장하고 화려한 독일 노이슈반스타인 성(파도풀 무대),평화로운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아쿠아바)등을 테딘 패밀리와 여행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041)906-7000

오션700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있는 워터파크.지난 17일 개장했다. '대관령 700m 고지에서 느끼는 열대 아일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시속 30㎞의 바디슬라이드부터 최장 길이의 카멜백 슬라이드 등 다양한 슬라이드 시설을 갖추었다. 대형 아쿠아 플레이풀,다양한 파도의 대형 웨이브풀,길이 140m의 레이지 리버도 짜릿하다. 실내 3층에 대형 사우나 시설이 있다. (033)339-0000

설악워터피아는 설악한화리조트 단지에 있는 온천 테마파크.섭씨 49도의 천연 온천수를 쓴다. 아쿠아동과 스파동으로 나뉜다. 스파동에는 설악산이 보이는 노천탕 등의 온천사우나,실내 파도풀인 사크블루 등이 있다. 아쿠아동에는 건강과 휴식 기능을 강조한 대형 테라피시설인 '아쿠아돔'과 옥외 파도풀인 '샤크웨이브'가 있다. 스파동에 '마엘스트롬'과 '아쿠아플레이시스템' 등 2종의 신규시설을 들여놨다. 마엘스트롬은 초대형 깔대기 모양의 관속으로 빨려들어가며 하강하는 물놀이 시설이다. 8월29일까지 매일(월요일 쉼) 4회 유러피안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033)630-5500

파라다이스스파도고는 섭씨 35도의 약 알칼리성 유황온천수를 쓰는 물놀이 공원이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나들이객이 많이 찾는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실내 바데풀과 사계절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실외 유수풀, 그리고 온천대욕장 등의 시설이 있다. 야외 아쿠아플레이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5종의 슬라이드도 인기.8월 한 달간 범띠 고객이 스파를 이용하면 맥주 1잔을 무료로 준다. (041)537-7100

블루캐니언은 휘닉스파크에 있는 지중해풍 워터파크다. 수영모를 쓰지 않아도 된다. 규칙적이면서도 다양한 파도를 만들어 내는 웨이브 리버가 중심.실내외 어디에서나 입장 가능한 바데풀에서는 유럽식 바데 기능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스파시설도 자랑.4인용 욕조가 설치된 독립형 패밀리스파,물놀이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는 웰빙스파 등이 있다. 실내에서 스파테라피도 받을 수 있다. 1588-2828

[休테크] 산보다 짜릿…바다보다 시원…똑똑한 바캉스 떠나자
리솜스파캐슬은 실외 천천향이 자랑이다. 오감원(클래식탕,재즈탕,가야금탕,로맨틱탕)과 해미원(녹차탕,유황탕,히노끼탕)의 온천탕이 다양하다.

미국식 워터파크 존인 워터레이와 써니레이에서는 계곡의 급류타기(토렌드리버)와 물에서의 롤러코스터(마스터 블라스터,튜브슬라이드) 같은 워터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야외물놀이존에 '짱구키즈풀'을 만들었다. 동남아식 고품격 스파 테라피센터인 바이탈 테라피센터에서는 커플이 함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041)330-800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